법무법인 디엘지와 넥스트엘레베이션이 스타트업 발주기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의 3조 4천억 원 규모 생태계 지원 기조와 맞물려, 딥테크 및 핀테크 스타트업이 초기 법률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진출과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데 핵심적인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창업자는 이러한 통합 자문 모델을 활용해 스케일업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스케일업을 위한 통합 지원의 필요성
법무법인 디엘지와 넥스트엘레베이션의 MOU 체결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스타트업이 초기 아이디에이션 단계부터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겪는 ‘죽음의 계곡’을 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2024년 기준 800여 건의 딜을 통해 34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18% 성장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생태계 가치는 2020년 400억 달러에서 2024년 2,37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 속에서, 법률 자문과 투자 유치, 글로벌 리스크 검토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은 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리스크 관리 도구가 됩니다.
딥테크 중심의 정부 자금과 컴플라이언스
한국 정부는 2026년까지 AI, 로봇,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에 8,000억 원, 전체 스타트업 지원에 3조 4,645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신규 펀딩의 40%가 과학 기반 벤처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딥테크 기술은 규제 샌드박스 활용, 지식재산권(IP) 보호, 복잡한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맞물려 있어 초기부터 탄탄한 법률적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디엘지와 같은 전문 법무법인의 조력은 정부의 성과 연동형 지원금이나 ‘유니콘 브릿지(최대 200억 원 보증 지원)’ 프로그램 선정 과정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와 투자 유치
CES 2026에 470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크로스보더 결제, 블록체인 등 핀테크(전체 투자의 28% 차지)와 딥테크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현지 규제와 법률 리스크는 치명적인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넥스트엘레베이션의 투자 지원 역량과 디엘지의 글로벌 리스크 검토 서비스가 결합된 이번 MOU는, 창업자가 해외 VC(평균 50만~500만 달러 규모)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독소조항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런웨이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창업자를 위한 전략적 시사점과 액션 아이템
재창업을 시도하는 기업의 77%가 실패하거나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현실(재창업 지원 펀드 2,000억 원 조성 예정)은 초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방증합니다. 창업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 초기부터 법무·재무 통합 관리: 시리즈 A 이전 단계부터 전문 기관의 자문을 받아 IP를 보호하고 투자 계약서의 불리한 조항을 방어하세요.
-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적극 활용: 누적 투자 50억 원 이상이라면 유니콘 브릿지 프로그램에 도전하기 위해, 법률적 무결성을 증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세요.
- 글로벌 규제 선제 대응: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타깃 국가의 규제(예: AI 윤리 가이드라인,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사업 초기 모델에 반영하여 스케일업 지연을 방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