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와 산업 현장
아이디어 8편, 뉴스 21편
창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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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회차를 어디서 끊느냐가 매출을 정한다
1~2분짜리 세로 드라마는 어느 컷에서 끊고 몇 화에 결제벽을 세우느냐가 매출을 좌우하는데, 그 결정이 지금은 편집자의 감에 맡겨져 있고 결과가 다음 작품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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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현장이 바뀔 때마다 안전 문서를 다시 쓴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세지면서 위험성 평가서와 작업계획서 같은 서류가 크게 늘었습니다. 중소 건설 현장에는 이걸 전담할 안전 관리자를 둘 여력이 없습니다. 서류가 빠져 제재를 받거나 입찰에서 밀리는 일이 그래서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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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농사보다 인증 서류가 더 오래 걸린다
유기농 인증을 이어 가려면 비료를 얼마나 썼고 무슨 작업을 했는지 매일 적어야 합니다. 나이 든 농민에게는 이게 농사만큼 무겁습니다. 서류에서 하나 틀리거나 빠뜨려 인증이 취소되면 그해 소득이 통째로 꺾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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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4
자재 트럭이 몰려 현장이 멈추는 시간
중소 건설 현장은 진입로가 좁고 짐 내릴 자리도 넉넉하지 않습니다. 자재 차량 여러 대가 같은 시간에 닿으면 그대로 막힙니다. 서 있는 차량마다 비용이 붙고, 그만큼 다음 공정도 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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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졸업 시즌이 지나면 남은 꽃은 전부 버린다
화훼는 졸업과 입학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영세 농가는 그 규모를 가늠할 방법이 없어 감으로 재배량을 잡고, 남은 꽃은 그대로 버립니다. 그 손실이 매 시즌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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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기계는 멈추기 전에 소리부터 바뀐다
중소 제조 공장에는 비싼 진동 센서나 모니터링 시스템을 들일 돈도, 다룰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계가 완전히 서고 난 뒤에야 움직입니다. 그때는 생산도 멈추고 수리비도 크게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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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탄소 데이터를 못 내면 납품이 끊긴다
대기업에 납품하려면 중소기업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합니다. 그런데 환경 전문가도 전용 프로그램도 없어 손으로 계산합니다. 숫자 하나가 틀려도 납품 계약이 통째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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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기계가 멈추고 나서야 고장을 안다
영세 제조 공장에는 들여온 시기도 브랜드도 제각각인 낡은 기계가 섞여 있어 한데 묶어 관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기계 하나가 갑자기 서면 라인 전체가 멈추고 납기가 밀립니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설비 관리 시스템은 값이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